베인캐피탈 품에 안긴 이루다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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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인 미용 의료기기 업체 이루다(164060)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베인캐피탈의 인수 소식에도 5일 급락했다.
이루다는 이날 8.19% 떨어진 90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베인캐피탈이 김용한 이루다 대표의 지분 18%(368만 918주)를 인수하기로 한 주당 가격(1만 1000원) 대비 17.4% 낮은 수준이다.
베인캐피탈은 이루다 인수로 클래시스의 해외 진출 확대 및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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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인 미용 의료기기 업체 이루다(164060)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베인캐피탈의 인수 소식에도 5일 급락했다.
이루다는 이날 8.19% 떨어진 90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베인캐피탈이 김용한 이루다 대표의 지분 18%(368만 918주)를 인수하기로 한 주당 가격(1만 1000원) 대비 17.4% 낮은 수준이다. 이루다는 경영권 매각 후 일반주주 대상 공개 매수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매각 대상에 최대주주 지분만 포함되자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4월 지분 50.86%를 6700억 원에 사들인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214150)를 앞세워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베인캐피탈은 이루다 인수로 클래시스의 해외 진출 확대 및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클래시스는 향후 콜옵션(미리 정한 가액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 행사로 이루다 최대주주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클래시스 주가는 이날 급등락을 반복한 끝에 보합권에 머무르면서 전일 종가와 같은 3만 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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