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사장 "주택사업자 PF 유동성 공급 확대할 것"

정부가 이번 달 안으로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택사업자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오늘(5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적기에 보증을 제공해 주택사업자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고 도심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과 민관 협업형 도시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택사업자 프로젝트 파이낸싱 보증 수요가 많을 경우 공급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급증하는 전세보증보험 사고와 관련해선 전셋값이 회복되고 있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도 주춤하고 있어서 주택값이 오르면 보증사고 문제도 변곡점을 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신속하게 반환해주기 위해 보증 이행 조직을 강화하고, 채권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경매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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