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3달 만에 되찾은 ‘수입차 왕좌’…8월 6588대 판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한 2만3350대로 집계됐다고 5월 밝혔다. 브랜드별 집계에선 벤츠가 8월 한 달간 6588대를 판매해 BMW(6304대)를 제치고 수입차 1위에 올랐다. 벤츠는 지난 6·7월 월간 판매량 1위를 BMW에 양보한 바 있다.
8월 아우디는 1551대 판매량으로 3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폭스바겐(1417대), 포르쉐(1111대)까지 5위권에 안착했다. 이로써 8월 수입차 판매 순위에선 독일 브랜드가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이어 렉서스 1091대, 볼보 1080대, MINI 1036대, 토요타 733대, 지프 552대, 쉐보레 482, 랜드로버 382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64대(85.9%), 일본 1929대(8.3%), 미국 1357대(5.8%)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4대(42.9%), 하이브리드 7475대(32.0%), 전기 2926대(12.5%), 디젤 2035대(8.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00대(3.9%) 순으로 조사됐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350대 중 개인구매가 1만3761대로 58.9%, 법인구매가 9589대로 41.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316대(31.4%), 서울 2903대(21.1%), 인천 857대(6.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011대(31.4%), 부산 2495대(26.0%), 경남 1294대(13.5%)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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