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이재명 단식장 방문 의향 없나"…한덕수 "생각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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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장에 방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한 총리에게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이 대표 단식장에 방문하도록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해줄 것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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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장에 방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오늘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단식 중인) 야당 대표를 만나 손 한 번 잡아주실 의향이 없느냐"는 조응천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한 총리에게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이 대표 단식장에 방문하도록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해줄 것도 요청했다.
조 의원은 "2019년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을 할 때 강기정 정무수석, 이낙연 국무총리가 먼저 찾아갔다"며 "당시 단식 6일째에는 이해찬 여당 대표가 찾아가 손을 잡고 단식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정치의 본령이고 최소한의 금도"라며 "총리가 대통령에게 건의해서 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으로 하여금 야당 대표를 찾아가서 만나도록 건의할 생각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한 총리는 "한 번 검토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한 총리의 답에 "가급적 좀 적극적으로 해 달라"며 "(정부 측에서 단식장에 방문하는 것이) 금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5일 단식 6일차를 맞았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국회 본관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단식에 선언하며 정부를 향해 △민생 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대국민 사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천명·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전면적인 국정 쇄신·개각을 요구하고 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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