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서 인도 제압…카자흐와 5∼6위 결정전(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4강'에서 '아시아 4강'조차 버거운 신세가 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한 수 아래인 인도를 상대로 답답한 승리를 따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 5∼8위 순위결정전에서 인도에 3-0(25-21 25-18 25-20)으로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세계 4강'에서 '아시아 4강'조차 버거운 신세가 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한 수 아래인 인도를 상대로 답답한 승리를 따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 5∼8위 순위결정전에서 인도에 3-0(25-21 25-18 25-20)으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6일 오후 2시 카자흐스탄과 5위 결정전을 벌인다.
카자흐스탄은 한국-인도전과 같은 시간에 열린 호주와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25-16 21-25 19-25 25-15 15-12)로 이겼다.
세계랭킹 33위인 한국은 66위 인도를 만나 고전했다.
결과적으로는 셧아웃 승리였지만, 매 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간신히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인도 세터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말려들어 세트 막판까지 끌려가다가 역전승했고, 2세트에도 초반에 뒤처졌다가 중반에서야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던 한국 여자배구는 지난달 30일 대회 첫 경기인 베트남전에서 패하더니, 3일에는 태국과 8강 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배구가 이 대회 8강에서 탈락한 건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1975년 이래 사상 최초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여친 살해 '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될까…"내부 검토 중"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30세 넘으면 자궁적출'이 저출산대책?…日보수당대표 망언 논란 | 연합뉴스
- "나 물개 수신! 기다려라"…우크라, 북한군 암호 감청 공개 | 연합뉴스
- 머스크 자산 다시 3천억달러 넘어…"머스크 최고 베팅은 트럼프"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서산서 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드론 띄워 국정원 찍은 중국인 석방…위법행위 보완조사(종합) | 연합뉴스
-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50만정 유통…제조공장 첫 몰수 선고 | 연합뉴스
- 드론 타고 판교∼광화문 15분만에 슝…서울시 도심항공 실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