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이위안, 달러채권 이자 지급…채무불이행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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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지난달 지급하지 못했던 달러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유예기간 내에 해결하면서 채무불이행을 피했습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각 5일 채권단 등을 인용해 비구이위안이 달러 채권 2건의 이자 2,250만 달러, 한화 약 297억 원을 지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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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지난달 지급하지 못했던 달러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유예기간 내에 해결하면서 채무불이행을 피했습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각 5일 채권단 등을 인용해 비구이위안이 달러 채권 2건의 이자 2,250만 달러, 한화 약 297억 원을 지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구이위안은 당초 지불 기일이었던 지난달 7일까지 해당 채권에 대한 이자를 내지 못했고, 30일간의 유예기간 내에도 이자를 지불하지 못하면 채무불이행에 처하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앞서 비구이위안은 말레이시아 링깃화 표시 채권에 대한 이자 285만 링깃, 약 8억 천만 원도 기한 내에 지급했으며, 지난 2일 만기가 도래했던 39억 위안, 약 7,094억 원 규모의 위안화 채권에 대한 상환 기한은 채권단 합의에 따라 2026년으로 연장된 바 있습니다.
다만 비구이위안의 올해 상반기 순손실이 489억 위안, 한화 약 8조 9천억 원에 이르고,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갚아야 하는 채무액이 150억 달러, 약 19조 9천억 원에 이르는 만큼 부채 문제 해결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뉴욕타임스는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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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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