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9월에 온 늦더위...내일도 한낮 33도‧ 동해안 호남엔 비
오늘(5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일부 서쪽 지역에는 높은 습도에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충청과 남부지방에 이어 수도권과 강원도 홍천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늘(5일)은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 전남서부남해안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일) (수도권) 경기북부내륙, (강원도) 강원북부내륙, (전라권) 전남서부남해안: 5~40mm 안팎이다.
기상청은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5일 오후 9시부터 경북 남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남해안과 경북 동해안,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일부 경남권 해안에는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수요일인 내일(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오후까지, 경상권, 제주도는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18~23도, 낮 기온은 25~32가 되겠다.
이날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르겠다.
내일(6일)은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전북남부와 전남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라권에는 최대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동해안 쪽에는 최대 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동쪽에서 부는 바람이 지형과 만나면서 강원 영동에 5~10mm, 경북 동해안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7일(목) ~ 8일(금)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20~26도, 낮 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주말인 9일(토)~10일(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8일(금) ~ 10일(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11일(월) ~ 15일(금)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11일(월)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가 되겠다.
한편, 오는 6일(수) 오전 9시 제24호 열대저압부가 ‘제13호 태풍 윈욍(YUN-YEUNG)’으로 발달되어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630km 해상에 접근할 예정이며, 중심기압 998(hPa), 초속 19m/s(시속 68m/s), 강도 약, 진행방향은 북북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3년 제 13호 태풍 윈욍은 오는 7일(목) 일본 도쿄 남쪽 약 390km 부근 해상, 9일(토) 오전 일본 센다이 동남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