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팔꿈치 부상에 이어 옆구리도 이상…내일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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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겸업으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부상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기 전 타격연습 후 인상을 찌푸리고 들어오는 오타니의 모습이 포착됐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를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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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겸업으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부상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전열에서 이탈했다.
경기 전 타격연습 후 인상을 찌푸리고 들어오는 오타니의 모습이 포착됐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를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오타니는 지난 5월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결장한 후 108경기 만에 벤치를 지켰다.
네빈 감독은 "오타니가 오늘 타격연습 중에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고 말했다.
올해 출전 여부에 대해 "지금은 예상을 하고 싶지 않다. 오타니가 꽤 아프다고 해서 내일 오전에 검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고, 타자로 타율 0.304에 44홈런 95타점 102득점을 기록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오타니는 최근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돼 올 시즌 더 이상 투수로 등판할 수 없게 됐다. 현재 팔꿈치 수술 여부를 검토 중인데, 옆구리까지 이상이 생긴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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