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대통령 탄핵 소지 있어" 본회의장 '발칵'‥여 "사과하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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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개입 의혹과 함께 '탄핵' 주장이 나와 한때 고성이 오가는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관련 질의를 하며, "대한민국 장관이 결재한 사안을 뒤집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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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개입 의혹과 함께 '탄핵' 주장이 나와 한때 고성이 오가는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관련 질의를 하며, "대한민국 장관이 결재한 사안을 뒤집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설 의원은 이어 "이걸 할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밖에 없다고 본다"고 자답하며, "대통령이 만약 그렇게 했다면 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할 수 있다는 소지가 충분히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즉각 "사과하라",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발언을 취소하라고 고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설훈 의원은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의 남은 3년 반을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면 윤석열 정권은 역사의 준엄한 심판은 물론이고 국민들이 탄핵하자고 나설지 모르겠다"고 거듭 탄핵을 언급하며 발언을 마쳤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177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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