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문화의전당, 13일까지 '염직문양염' 권애란 작가 명인전

김종효 기자 2023. 9. 5.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염직문양염'의 명인 권애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고창군은 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오는 13일까지 '일상이 빛이 되다'란 주제로 염직문양염 명인전이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상품대전, 전라북도 미술대전, 전라북도 공예품대전 등에서 상을 받고 한국예술문화협회 천연염색 심사위원, 한국예술문화명인 진흥회 심사위원을 역임했던 권애란 작가는 해외 및 국내전시 경력을 바탕으로 천연염색 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염직문양염 명인 권애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고창 문화의전당을 찾은 심덕섭 고창군수(왼쪽 두번째)가 권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염직문양염'의 명인 권애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고창군은 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오는 13일까지 '일상이 빛이 되다'란 주제로 염직문양염 명인전이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전시 작품들은 오랜 시간 천연 빛깔의 아름다운 색을 재현하고 연구하며 진정한 염색인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권애란 작가의 작품들이다.

쪽 염색을 바탕으로 전통 침염기법과 형호염, 두호염에 문양을 디자인했고 현대 문양 기법인 세리신 분해, 에코 프린팅 기법 등에 재료를 더해 천연 염색의 다양성을 넓히고 전통 염색의 미적, 예술적 가치를 재해석했다.

대한민국 문화상품대전, 전라북도 미술대전, 전라북도 공예품대전 등에서 상을 받고 한국예술문화협회 천연염색 심사위원, 한국예술문화명인 진흥회 심사위원을 역임했던 권애란 작가는 해외 및 국내전시 경력을 바탕으로 천연염색 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 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장으로서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 및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관람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애란 작가는 "천연 염색이 섬유공예의 차별화된 기법을 일상에서 만나 실용적 융합예술로서의 역할로 오래 전승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명인전을 통해 천연염색 K-네츄럴 컬러가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좋은 성과를 가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