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용산공원 첫 축제 ‘한미 아미 윗미’ 보러오세요…한미동맹 70주년 기획

정충신 기자 2023. 9. 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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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오는19일부터 23일까지 용산공원 임시개방 장교숙소 5단지(용산구 서빙고로 221)에서 대국민 참여 페스티벌 '한미 아미(Army) 윗미(with me)'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미(韓美) 아미(Army) 윗미(with me)'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육군과 내(우리)가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육군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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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육군의 70년 역사를 되짚어 보고 더 강한 미래 약속 의미
19∼23일, 한미동맹 상징적 장소인 용산공원서 개최
육군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19∼23일 용산공원에서 개최하는 대국민 참여 페스티벌 ‘한미 아미(Army) 윗미(with me)’ 홍보 이미지. 육군 제공

육군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오는19일부터 23일까지 용산공원 임시개방 장교숙소 5단지(용산구 서빙고로 221)에서 대국민 참여 페스티벌 ‘한미 아미(Army) 윗미(with me)’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미(韓美) 아미(Army) 윗미(with me)’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육군과 내(우리)가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육군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함께한 70년, 더 강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한미동맹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지난 육군의 헌신과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국민과 함께 그려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장인 장교숙소 5단지에는 ‘청소년마당’을 중심으로 ‘기념 아트존’과 ‘동맹 체험존’이 상설로 운영된다.‘기념 아트존’에서는 한미 육군의 다양한 훈련 사진을 대형 아트월 ‘한미 70 파빌리온’으로 전시한다. 상징적인 전투현장과 훈련장소의 흙으로 만든 아트 오브제 ‘육군의 피땀눈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동맹 체험존’에는 한미 육군의 과거 PX(군 마트)를 재현한 ‘한미네 점방’과 군 막사를 현장감 있게 고증한 ‘팔찌, 인식표 공방’을 운영한다. 육군의 최신 전투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워리어플랫폼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육군은 "메인 행사는 오는 22·23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며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과 더불어 ‘한미 육군 군악대 공연’과, 영어 및 한국어 ‘스피치 대회’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에는 사전참가 신청을 받아 역사 인플루언서 ‘선킴의 역사강의’를 통해 한미동맹의 숨겨진 이야기를 관객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전쟁사 분야에서 세계적 학술상을 받은 학자이자 인기있는 유튜브 콘텐츠로 국내에 전쟁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심호섭 교수의 강의도 함께 진행된다. 본 행사에 이어 한미 육군 ‘군악대 버스킹’과 ‘게더링 파티’ 이벤트 등을 열어 젊은층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23일에는 한미동맹을 주제로 미8군 장병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한국어 말하기와 내국인 영어 말하기 ‘스피치 대회’가 열린다. 대회를 마친 후엔 ‘군악대 퍼레이드’와 더불어 한국인 및 미군 참가자 가족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파티’가 이어지는 등 한미 양국민이 공감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메인 행사기간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70개의 육군 표식을 찾는 ‘한미 70 보물찾기’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보물찾기를 통해 방문객이 70년 한미동맹 역사 속 육군의 역할과 가치를 더욱더 체감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행사를 주최한 육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동맹의 상징하는 장소이자 국민의 일상과 가까운 공간인 용산에서 진행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 함께 한미동맹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을 지키는 육군의 강하고 친근한 면모를 국민께 전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내용과 참가방법은 캠페인 사이트(https://한미아미윗미.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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