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예약·헬스케어를 앱 하나로" 삼성물산 홈닉 출시 [집코노미 박람회 2023]

박진우 2023. 9. 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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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오는 22~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주거생활플랫폼인 '홈닉'을 선보인다.

삼성물산이 미래 주거 모델로 제시한 '넥스트 홈'의 핵심으로, 여러 주거 관련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앱이다.

삼성물산은 홈닉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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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선 기상시간에 맞춰 미리 설정한 조명이 켜지고 침실 커튼이 열린다. 열대야로 밤새 에어콘을 틀어놓아 전기 사용량이 걱정된다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체크하고 관리비 내역과 단지 공지사항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2.이번 달 전기료와 가스비, 아파트 공지사항을 앱으로도 볼 수 있다. 관리비는 단지 입주민 전용 마이 홈닉 카드로 결제하면 매월 일정 금액이 할인된다.

#3.미리 예약한 커뮤니티 골프연습장을 방문해 운동한 후 단지 카페에서 입주민과 만나 커피를 주문한다. 로봇이 서빙해준 커피를 마시면서 카페테리아 벽에 걸린 미술품이 마음이 들어 앱을 통해 직접 구매한다.

홈닉 주요 서비스 내용 /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오는 22~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주거생활플랫폼인 '홈닉'을 선보인다. 삼성물산이 미래 주거 모델로 제시한 '넥스트 홈'의 핵심으로, 여러 주거 관련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앱이다. 삼성물산은 홈닉을 다른 브랜드 아파트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삼성물산은 홈닉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개별 가구에서 온도를 조절하거나 가전을 제어하는 수준이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 등 단지 전체까지 연결을 확장한다. 차량 주차 등록, 아파트 공지사항이나 관리비 확인, 로봇서빙이 가능하다. 예술작품 구매와 단지 특화카드, 전용 쇼핑몰 등 생활 서비스도 장착했다. 홈스타일링을 비롯해 헬스케어, 반려동물 케어, 식음료 배달, 홈케어도 홈닉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물산은 외부 기업과의 협업으로 오픈 생태계를 구축해 주거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홈닉 체험 부스에서 앱을 체험하는 모습 / 삼성물산 제공


조혜정 삼성물산 라이프솔루션 본부장(상무)은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집과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연결하는 차세대 홈플랫폼을 통해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홈닉은 지난달 31일 전용앱을 출시하면서 입주가 시작된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로 도입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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