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재단, 4년 만에 부산서 컨벤션 행사

차세대 여성리더 포럼 등 열려
30명 여대생들에게 장학금 수여도

[부산=뉴시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 Rebound with hope’를 주제로 제8회 코위너(KOWINNER) 한국국제컨벤션을 부산 부산진구의 롯데호텔부산에서 개최한다. (포스터=세계한민족여성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 Rebound with hope'를 주제로 제8회 코위너(KOWINNER) 한국국제컨벤션을 부산 부산진구의 롯데호텔부산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벤션 행사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코위너 회원 간 교류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 리더 및 차세대 여성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다. 해외 지역별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을 발굴하고,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기조연설, 희망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글로벌 및 차세대 여성리더 포럼, 관심사별 소그룹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팬데믹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언텍트 등의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에 맞춰 한인 여성들의 리더십과 역량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9일 오전 열리는 기조연설은 '꽃을 보듯 나를 본다' 및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 Together, Rebound with Hope'이라는 주제로 두 명의 연설자가 각각 40여 분씩 연설할 예정이다.

전세계 코위너 차세대 여성리더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이번 2023 코위너 희망장학금은 한국 대학에 재학중인 30명의 여대생에게 희망장학금을 지원, 학생들의 꿈을 계속해서 이루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에서는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K-푸드의 새로운 비전과 인생의 미래, 현명한 리더의 덕목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차세대 여성리더 포럼은 '글로벌 한인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도전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관심사별 소그룹 멘토링에서는 경제·경영,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직 한인 여성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한다.

김순옥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치뤄지는 이번 행사가 새롭게 요구되는 한인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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