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장애인 여행 돕는 초록여행 사업 전북으로 확대

기아는 5일 교통약자의 여행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을 전라북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이천(왼쪽부터)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 전무, 이남수 전주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오정교 기아 전북지역본부장이 초록여행 전주사무소 설치를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 제공

기아는 이날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기아 초록여행 전북 권역 전주사무소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 전무,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아는 초록여행을 수도권과 부산, 광주, 대전, 강원, 제주에서 운영해 왔다. 이번 전북 확대로 더 많은 장애인에 여행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게 기아 설명이다.

초록여행 전주사무소는 오는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장애인이 직접 운전할 수 있게 제작된 카니발 2대를 무상 대여한다. 이 중 한 대는 휠체어에 탄 채로 차에 탈 수 있는 슬로프형 자동차로 운영된다.

또 자가 운전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하고, 사연 공모를 통해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에세는 여행에 필요한 유류비도 준다. 또 전북도, 전주시와 협력해 지역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한다.

기아 초록여행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초록여행 앱 또는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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