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물가, 10월 이후 다시 안정‥경각심 갖고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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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차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소비자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7월 중순부터 큰 폭 상승한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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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차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소비자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7월 중순부터 큰 폭 상승한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4% 상승하면서 석 달 만에 3%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김 차관은 "국제유가는 아직 변동성이 큰 상황이지만 8월 중순 이후로는 배럴당 80달러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면서 국내 석유류 가격도 8월 말부터 상승세가 둔화한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호우·폭염 영향으로 상승했던 농산물 가격도 기상 여건이 개선되면서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전반적인 물가 둔화 흐름은 유지되고 있으며 일시적 요인들이 완화되면서 10월 이후부터는 물가가 다시 안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아영 기자(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21762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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