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타이완 위스키 ‘카발란’ 면세 판매량 7배 증가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9. 5. 16:09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지난 2017년부터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올해 7월까지 면세 판매량이 전년보다 약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이같은 판매 동향을 공개하고 제품이 가진 독특하고 차별화된 맛과 품질이 판매량 증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타 싱글몰트 위스키보다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이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충족한다는 설명이다.
카발란은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탄생, 국제 무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이완 대표 위스키다. 현지 특유의 고온 다습한 기후는 캐스크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하는 특징이 있는데 카발란만의 강점이 됐다는 게 주류업계의 평이다.
카발란은 현재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카발란 클래식 등 총 11종의 제품을 면세 채널에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과 제주중문면세점, 대한항공 등 14개 이상의 채널(공항, 기내, 시내 면세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엔데믹의 가시화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카발란의 면세 판매량 또한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채로운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회의 중 재떨이 던진 사장…그날 밤엔 “돈 줄테니 사직서 써라” - 매일경제
- 주차장서 롤스로이스 ‘쿵’...“괜찮다”는 피해 차주의 정체 - 매일경제
- 0세 70만원→100만원…내년부터 ‘부모급여’ 더 많이 받는다 - 매일경제
- “그것만은 비밀로 해줄게”…이다영, 김연경과 팔베개 셀카, 무슨 의미? - 매일경제
- 5년전 바람핀 남자와 또 바람난 아내…위자료 재청구 가능할까 - 매일경제
- “어색한데 이게 되네”…요즘 은행 화상통화로 체크카드 발급 - 매일경제
- 7억대 마약 밀수 시도한 고딩…“유럽 마피아 아들이 시켰다” - 매일경제
- ‘흰검 모나미룩’도 이상봉 만나면…“국민 볼펜, K몽블랑될 것” - 매일경제
- “나만 몰랐나”…손주 키우는 할머니집, 전기요금 30% 깎아준대 - 매일경제
- 황인범,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 이적 “亞 최고 선수 온다” [오피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