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보건의료 연계 융·복합 인재 양성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재정지원 사업에서 7관왕을 달성하는 등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구보건대가 선정된 재정지원 사업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ODA)을 비롯해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 지원대학, 3단계 산학연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 사업 등이다. 또 영남 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WCC는 직업교육 분야에서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교육환경과 해외 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WCC는 전문대학 최고의 명예인 셈이다.
대구보건대의 끊임없는 교육 혁신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전문대 최초로 개설된 보건통합교육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건통합교육은 보건의료계열 전문 직종 간 연계 교육을 통해 타 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여 협업과 융합 역량을 갖춘 보건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다양한 보건계열 학과와 실습 병원이 함께 있는 대구보건대만의 대표 교육 브랜드다.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DHC-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드림스토리)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에서는 매해 공동체의식과 직업윤리, 의사소통 역량, 문제 해결력, 현장실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400개 이상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이수 결과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학년마다 DHC 핵심역량진단 검사를 통해 핵심 역량 향상도를 점검하고 졸업 시점에 모든 학생이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보건대는 교육 콘텐츠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2018년 해외 맞춤식 케이웨딩, 케이푸드, 케이덴탈, 케이널싱, 케이리헤브, 케이랭귀지 등 6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남아시아와 중국 대학, 해외 기업 등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수출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 해외 수출은 해외 대학과 교류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교육 한류 열풍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대학은 각종 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치기공학과와 임상병리학과는 2021년과 지난해 2년 연속 보건의료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자를 배출했다. 2005년 이후 보건의료 국가고시에서 배출된 전국 수석자만 19명에 달한다. 또 작업치료학과는 6년 연속 합격률 100%를 기록하고 있고 수많은 학과에서도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안경사, 물리치료사 등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이 덕분에 대구보건대는 매년 4년제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 유턴 대표 대학으로도 알려져 있다. 2023학년도 입학전형 기간에만 1460명의 대졸자가 지원했고 최근 5년간 대졸자 지원자 만 6700명이 넘었다.
대구보건대는 2024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전체 정원 2083명 중 86.2%인 1796명을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중에서 일반고 출신 1153명, 특성화고 313명, 대학자체전형 186명, 비교과전형 112명, 고교연계교육협약전형(신설) 32명을 선발한다.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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