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전국최고 취업률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9. 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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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학생들이 교내에서 열린 일본 IT 기업 온라인 채용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기업 현장의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교육 브랜드로 해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대학은 2023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된 취업 통계조사에서 75.2%의 취업률(2021년 졸업자 기준)로 대규모 졸업자(3000명 이상)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전국 1위에 올랐다.

취업의 질적인 수준 역시 우수하다. 최근 6년간(2018~2023년) 대기업 취업 실적을 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호텔신라 등 삼성 계열사에 244명이 취업했고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화학 등 LG 계열사에 309명이 취업했다. 또 SK하이닉스, SK실트론, SK에너지 등 SK 계열사 296명, 한화 계열사 119명, 현대 계열사 85명, 포스코 계열사 72명, 신세계 계열사 62명, 롯데 계열사 45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198명이 입사해 취업 명문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해외 취업 역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 대학은 최근 6년간(2018~2023년) 일본 571명을 비롯해 호주 46명, 대만 12명, 싱가포르 6명 등 총 646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해외 취업 역시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 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 사업'에 대구·경북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분야는 2021년 '인공지능'과 '지능형 로봇'에 이어 올해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6년간 약 180억원(매년 30억원 이상)의 국고를 지원받게 돼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영진전문대는 지난해에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사관' 주관대학으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영진전문대는 2024학년도에 44개 학과, 20개 전공, 34개 모집단위에 총 2458명(정원 내 기준)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일반고교과전형 591명, 특성화고교과전형 483명, 면접전형 397명, 입도선매전형 20명, 연계교육협약전형 195명, 평생학습 선취업전형 352명, 대학자체전형 311명 등 정원의 95.6%인 2349명(이하 정원 내 기준)을 뽑는다.

정원 외 모집은 만학도 재직자전형 117명, 농어촌전형 59명, 기초생활급자전형 74명이다. 대학졸업자전형의 경우 유아교육과 2명, 간호학과 36명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 학과는 모집인원 제한 없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34개 모집단위 중 6개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수험생을 위한 야간과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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