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환경오염 고통" 공군 블랙이글스 해체 1000일째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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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용기 블랙이글스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1인시위 1000일째를 맞아 주민 생존권과 학습권 보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5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블랙이글스 해체를 위한 1인 시위 1000일 맞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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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용기 블랙이글스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1인시위 1000일째를 맞아 주민 생존권과 학습권 보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5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블랙이글스 해체를 위한 1인 시위 1000일 맞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대책위는 회견문을 통해 “1인 시위 시작일은 헌법상 보장된 행복추구권을 포함한 우리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힘찬 몸부림을 시작한 날”이라며 “블랙이글스 소음과 환경오염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이글스는 여전히 극심한 소음을 토해내며 수만 L의 경유를 머리 위에 쏟아붓고 있는데도 공군 참모총장이 약속한 경유 스모크 성분 조사는 2년이 넘도록 아직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공군은 경유 스모크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아이들의 학습권과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박재경 대책위집행위원장은 “1000일이라는 투쟁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폭력에 당당히 맞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이르지 않고서는 멈출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와 확고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인도 이 문제를 수수방관하지 말고 해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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