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교사들 불이익 없다…공교육 정상화에 힘 모으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4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3.7.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교권회복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5일 “지금은 어느 때 보다도 교권 확립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우리 모두 공교육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9월4일 교육 회복의 날에 함께한 선생님들이 불이익을 받게 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면서 “이제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교권 회복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에 모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 교권회복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나갈 것이다”면서 “아울러 관련법령의 개정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교육부는 ‘공교육 멈춤의 날’ 참가를 위해 연가·병가를 낸 교사들에 대한 징계방침을 철회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원단체 간담회’에서 “각자 방식으로 추모하기 위해 연가·병가를 쓴 분들은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이 절박했다고 생각한다”며 “고인에 대한 순수한 추모의 마음과 교권 회복에 대한 열망을 가진 선생님들의 마음을 알게 됐다. 서이초 교사 추모에 참여한 교사들을 징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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