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女, 차주 바짓가랑이 붙잡고 오열…속옷 바람으로 극대노한 男, 구경꾼은 ‘깔깔’[영상]

정경인 2023. 9. 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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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교통사고를 낸 여성이 피해 차주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바지가 벗겨질 정도로 용서를 구했다.

이때 A씨가 붙잡고 있던 차주의 바지가 천천히 내려가더니 나중에는 다리 아래까지 벗겨졌다.

모여든 구경꾼은 차주가 끄떡도 않고 속옷 차림으로 극대노하는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고, 여기에 더해 A씨가 차주의 내려간 바지를 올려주려 하자 몇몇은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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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JTBC ‘사건반장’ 캡처 및 갈무리(원본=바이두)
 
중국에서 교통사고를 낸 여성이 피해 차주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바지가 벗겨질 정도로 용서를 구했다.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시에서 스쿠터를 몰던 여성 A씨는 신호위반을 하다 차량과 충돌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고 후 A씨는 피해 차주에게 무릎을 꿇고 다가가 눈물을 흘리며 “제발 봐달라”고 애원했다. 잔뜩 화가 난 차주가 반응을 보이지 않자 A씨는 차주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더 크게 오열하기 시작했다.

이때 A씨가 붙잡고 있던 차주의 바지가 천천히 내려가더니 나중에는 다리 아래까지 벗겨졌다. 그런데도 차주는 끄떡하지 않았다.

모여든 구경꾼은 차주가 끄떡도 않고 속옷 차림으로 극대노하는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고, 여기에 더해 A씨가 차주의 내려간 바지를 올려주려 하자 몇몇은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차주는 끝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는데도 애원을 멈추지 않았다.

누리꾼 일부는 “저 정도 애원하면 봐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일부는 “신호위반은 큰 잘못이고 대게 상습범이다. 휘둘리지 않고 신고 잘했다”는 의견을 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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