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호텔, 어린이 연령대별 특화 프로그램 선보여

레고랜드 호텔의 워터 플레이.(레고랜드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의 레고랜드 호텔이 어린이의 연령대 별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레고랜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성장 속도도 빠르고 발달 단계에 따라 관심사가 다른 어린이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레고랜드 호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레고랜드 호텔은 10월 초까지 수심이 깊어 물놀이를 즐기지 못하는 유아를 위해 매우 낮은 0.6m 수심의 야외 수영장인 ‘워터 플레이’를 운영하고 있다.

비록 낮은 수심이지만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워터 플레이에는 암링과 구명조끼가 함께 구비됐다.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라이프 가드도 배치,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레고랜드 호텔이 운영중인 '키즈 그라운드' 프로그램.(레고랜드 제공)

또 키즈 그라운드에서는 5~7세 동물 안경과 바람개비 만들기, 5~13세 에코백 색칠하기, 8~13세 등대 만들기 등 각각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선생님과 함께 진행해 부모님들은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은 레고랜드에서 별도 교육을 받은 전문 레고 빌더와 함께 레고 브릭을 활용한 다양한 조립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호텔 전용 ‘레고 코스튬 공연’과 ‘레고 모델 콘테스트’ 프로그램도 있다. 레고 코스튬 공연은 플레이 그라운드 놀이터에서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연기자와 레고 코스튬이 등장하며 공연이 진행된다. 레고 모델 콘테스트는 매번 달라지는 콘테스트 주제를 바탕으로 레고랜드 호텔 곳곳에 마련된 브릭 피트 공간에서 아이들이 만든 레고 작품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레고랜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이 함께 하는 어린이의 무한한 창조력'을 독려하고 발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