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민초?…마오타이 들어간 문제의 라떼, 맛 평가에 ‘호불호’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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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국주(國酒)' 대접을 받는 구이저우마오타이(이하 마오타이)가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던 중국 최대 커피체인점 루싱커피와 협업해 내놓은 '장향라떼(마오타이 라떼)'가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중국 신랑왕 등은 지난 3일 출시된 마오타이 라떼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이 "마오타이라떼는 '중국식 라떼'로, 전 세계에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반면, "맛이 이상하다, 마오타이주와 커피의 맛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불만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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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국주(國酒)’ 대접을 받는 구이저우마오타이(이하 마오타이)가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던 중국 최대 커피체인점 루싱커피와 협업해 내놓은 ‘장향라떼(마오타이 라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라떼의 호불호가 너무 갈려 ‘제 2의 민트초코 아니냐’는 평까지 나온다.
5일 중국 신랑왕 등은 지난 3일 출시된 마오타이 라떼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오타이 라떼는 행사기간 19위안(약 3400원)에 마실 수 있는데 기존 가격은 38위안으로 책정돼 있다. 이 음료에는 알코올 도수 53도(%)에 달하는 마오타이주가 첨가돼 음료의 알콜 농도는 0.5%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다른 종류의 라떼를 주문 약 10분 만에 받을 수 있는 것에 비해 마오타이라떼는 1시간 이상 대기해야 받을 수 있다.
다만 판매가 개시된 이후 이 음료수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네티즌이 "마오타이라떼는 ‘중국식 라떼’로, 전 세계에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반면, "맛이 이상하다, 마오타이주와 커피의 맛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불만도 호소했다. 각 지역 경찰 당국은 이 음료수를 마시고 운전을 하면 음주운전에 해당되기에 마신 뒤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마오타이는 젊은층 공략 일환으로, 지난해 5월 마오타이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아이스크림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1년 만에 1000만개 이상이 팔려가는 기록을 세웠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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