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순항'
연천군이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5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경기 북부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사업비 1천200억원(예상)을 들여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갖춘 25만~35만㎡ 규모의 종합장사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설은 늦어도 오는 2028년 착공해 2029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다음 달 23일까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마을회의 등을 거쳐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 60% 이상 동의를 받아 군청 사회복지과 노인정책팀에 신청하면 된다.
종합장사시설 유치 지역에는 10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식당, 매점, 카페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제공한다.
군은 설치 부지 경계로부터 2㎞ 이내에 해당하는 주변에는 130억원의 기금지원사업, 유치·주변 지역을 제외한 행정리는 기타 지역으로 구분해 10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 해당 읍·면에는 7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 등도 추진한다.
군은 주민 동의율, 입지 환경, 교통 여건, 부지 조성의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서류를 심사한 뒤 입지 타당성 조사, 현장 심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사업 부지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의 첫 단계인 부지 공모에 많은 마을이 응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열 기자 pjy354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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