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외국인' 블랙스완, 인도 열차사고 추모곡 담은 신보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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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스완(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이 의미 깊은 신보를 낸다.
5일 소속사 DR뮤직에 따르면 블랙스완은 6일 싱글 '댓 카르마 - 팝 에디션'(That Karma - Pop Edition)을 발매한다.
소속사는 "인도는 블랙스완 멤버 스리야의 고향이며, 사고가 발생한 오디샤주는 '카르마'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지역"이라고 추모곡 제작에 나선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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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소속사 DR뮤직에 따르면 블랙스완은 6일 싱글 ‘댓 카르마 - 팝 에디션’(That Karma - Pop Edition)을 발매한다. 기존에 선보인 싱글 ‘카르마’의 확장판으로 신곡 ‘캣츠 앤드 마우스’(Cat & Mouse)와 ‘어 월드 위드아웃 페인’(A World Without Pain)을 함께 수록했다.
신곡 중 ‘캣 앤드 마우스’는 이성에게 본능적으로 끌리는 감정을 주제로 다룬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블랙스완과 ‘투나잇’(Tonight), ‘카르마’(Karma) 등으로 호흡한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연출했다.
소속사는 “블랙스완의 당당한 매력과 자신감이 잘 표현된 곡”이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신곡 ‘어 월드 위드아웃 페인’은 지난 6월 발생한 인도 오디샤주 열차 사고 추모곡으로 제작한 곡이다. 슬픔을 공유하고 위로하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소속사는 “인도는 블랙스완 멤버 스리야의 고향이며, 사고가 발생한 오디샤주는 ‘카르마’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지역”이라고 추모곡 제작에 나선 계기를 밝혔다.
블랙스완은 ‘카르마’ 활동 당시 착용한 의상을 자선 경매에도 부친다. 주한 인도대사관 및 인도상공회의소의 도움을 받아 수익금을 인도 오디샤에 전달할 예정이다.
스리야는 “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고, 바로 고향으로 달려가지 못해 안타까웠다. 이렇게 직접 도울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전했다.
블랙스완은 ‘카르마’ 발매를 기점으로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탈바꿈했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동남아시아와 미국에서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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