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극조생 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

박지호 2023. 9. 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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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노지감귤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덜 익은 감귤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15일간 출하하는 극조생 감귤에 대한 품질검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출하 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0월 2일까지로 출하(수확) 3일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출하 예정 일자, 필지 소재지 등을 시 감귤농정과로 신고하면 된다.

시는 검사기준일인 10월 5일 이전 출하되는 극조생 감귤에 대해 사전 품질검사 등 의무 사항 이행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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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노지감귤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덜 익은 감귤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15일간 출하하는 극조생 감귤에 대한 품질검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감귤 따는 풍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출하 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0월 2일까지로 출하(수확) 3일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출하 예정 일자, 필지 소재지 등을 시 감귤농정과로 신고하면 된다.

시 품질검사 요원이 오는 18일부터 현장을 찾아 무작위 샘플 수확 후 비파괴 당도 측정기 등을 활용해 출하 가능 여부 확인서를 발급한다.

상품 기준은 당도 8브릭스 이상, 착색도 50% 이상이다.

시는 검사기준일인 10월 5일 이전 출하되는 극조생 감귤에 대해 사전 품질검사 등 의무 사항 이행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드론 2대를 투입해 풋귤 유통이 끝나는 시점인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극조생 감귤이 많이 재배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상품 기준 외 감귤을 출하하다 적발되면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2회 이상 적발된 선과장에 대해서는 품질검사원 해촉 처분 및 6개월간 위촉 금지 조치에 따라 선과장 운영 중단 조치가 내려진다.

소암기념관 소장품전 '계절사색 四色·思索' 개최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은 이달 5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하반기 소장품전 '계절사색 四色·思索'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소암기념관 소장품 중 사계를 표현한 작품과, 끊임없이 흘러가는 계절 속에서 인생의 관조와 사유를 담아낸 서예·회화작품 40여 점을 소개한다.

소암 현중화 선생의 서예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절의 심상을 표현한 소장품을 소개하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장춘(藏春)', '녹수음중(綠樹陰中)'을 비롯해 이왈종의 '고귀한 이상', 소치 허련의 '연영수하표(蓮暎水霞標)' 등 회화작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소암기념관 전시실에서 10월 22일까지 진행된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추석 당일 및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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