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50억원 달성

조근영 2023. 9. 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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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5일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22개월 만에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월평균 2억2천7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년이 채 되지 않은 단기간 내 5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연간 기획 생산을 통해 농산물을 비롯한 축산물과 수산물, 가공품, 공예품 등 668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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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20만명 이용…참여농가도 530곳으로 증가
로컬푸드 직매장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5일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22개월 만에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월평균 2억2천7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년이 채 되지 않은 단기간 내 5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개장 이후 20여만명에 달하는 소비자가 이용했으며 200여 농가로 시작한 출하 농가 수도 530여 농가로 증가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연간 기획 생산을 통해 농산물을 비롯한 축산물과 수산물, 가공품, 공예품 등 668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인근에 배후도시가 없는 여건에도 직매장 순항 이유는 소농가의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향상과 소비자 안전먹거리 공급을 통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이 성공적으로 안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장에는 매일 오전 당일 생산된 신선농산물들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출하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농가소득으로 직접 지급해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득증대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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