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한번 꽃 피운다는 가시연꽃 포항서 2년 연속으로 꽃망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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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에 한번 꽃을 피운다는 전설의 꽃인 가시연꽃이 경북 포항에서 2년 연속으로 꽃망울을 터뜨려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적계지의 가시연 군락은 지난해 8월 처음 발견됐다.
5일 가시연꽃을 촬영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은 "가시연이 같은 장소에서 2년 연속으로 꽃망울을 터뜨린 것은 보기 힘들다"고 했다.
올해 적계지에서 발견된 가시연 군락은 6~8곳 정도로 추정되며, 이 중 한두 곳에서는 예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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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00년에 한번 꽃을 피운다는 전설의 꽃인 가시연꽃이 경북 포항에서 2년 연속으로 꽃망울을 터뜨려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적계지의 가시연 군락은 지난해 8월 처음 발견됐다.
가시연꽃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종보존등급 주요 감시대상종이기도 하다.
5일 가시연꽃을 촬영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은 "가시연이 같은 장소에서 2년 연속으로 꽃망울을 터뜨린 것은 보기 힘들다"고 했다.
올해 적계지에서 발견된 가시연 군락은 6~8곳 정도로 추정되며, 이 중 한두 곳에서는 예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야생화 전문 사진작가들은 "연잎 사이로 고개를 내민 봉우리들은 1주일 정도 지나면 꽃망울을 터뜨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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