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동반성장이 답"…동반성장위, 업무협약

지방정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17개 광역시·도 협력 통해 맞춤형 동반성장 이슈 발굴

[서울=뉴시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협의회장(왼쪽부터),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제공) 2023.09.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시도지사협의회)는 5일 서울 종로구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정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반위와 시도지사협의회는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동반성장 문화의 전국적 확산 및 지역 맞춤형 동반성장 이슈의 발굴 및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지역 중점 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지역별 동반성장 이슈, 우수사례 및 인센티브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동반위와 시도지사협의회는 지역별 동반성장 담당관 지정 및 협의회 구성·운영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동반성장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17개 광역시·도와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동반성장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마련, 동반성장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동반성장 활성화가 필요하며, 지역 특화 산업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향후에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 맞춤형 동반성장 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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