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개발재건축추진단 “살기 좋은 미래도시 건설”
성남시가 살기 좋은 주거환경의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5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실·국·소·단장 시정 브리핑을 개최한 가운데 이정문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이 여덟 번째 순서로 발표에 나섰다.
이정문 단장은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역사 성남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했다. 그러나 현재 원도심과 분당은 노후됐고 이제 재창조해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할 때”라며 “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특히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한 미래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시재창조의 밑그림 그리기 ▲성남형 재개발 추진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산성대로 일대 ‘복합문화 상업공간’으로 재탄생 ▲백현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성호시장 현대화 추진 ▲공공건축물 건립 등 7가지 중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시장 직속‘재개발 재건축 추진지원단’을 구성한 가운데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 종합기획 및 지원체제를 마련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한다. 또 신속한 재건축과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지원체제를 갖추고 정부의 주택정책 변화에 맞춰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전시, 회의, 관광 등 ‘4차산업 글로벌시티’를 지원하는 약 6조 2천억 원 규모의 마이스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연면적 16만㎡ 이상의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업무시설, 관광휴양 숙박 및 업무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1일 유동 인구 3만6천여명, 약 1조4천억원의 부가 가치 효과 창출과 3조5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2만 4천 명의 취업 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시는 ▲원도심 노후 주거지 48개 구역 가로주택정비 사업 추진 ▲시 예산 96억원을 투입해 산성대로 일대 ‘복합문화 상업공간’ 조성 ▲상권을 활성화하고 공공주택으로 복합개발하는 성호시장 현대화 ▲수내도서관, 산성공원 유원지 숲속 커뮤니티센터를 포함 10개의 공공건축물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이 단장은 “성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주택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재개발재건축추진단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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