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캐나다 산불진화 파견 성과보고회…기술활용사례 등 발표

김양수 기자 2023. 9. 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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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5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산불진화 파견대와 산불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산불진화 파견 성과보고회'를 열어 재난분야 국제공조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 최정예 산불진화대 70명은 지난 7월 2일부터 한 달간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일원으로 캐나다 퀘벡주 내 르벨 슈흐 께비용(Lebel-sur-Quevillon)지역에 파견돼 미국 산불진화대 등과 함께 산불진화 작전을 수행해 큰 조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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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캐나다 산불진화 파견 성과보고회 열고 발전 방향 논의
[대전=뉴시스] 5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 캐나다 산불진화 파견 성과보고회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5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산불진화 파견대와 산불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산불진화 파견 성과보고회'를 열어 재난분야 국제공조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 최정예 산불진화대 70명은 지난 7월 2일부터 한 달간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일원으로 캐나다 퀘벡주 내 르벨 슈흐 께비용(Lebel-sur-Quevillon)지역에 파견돼 미국 산불진화대 등과 함께 산불진화 작전을 수행해 큰 조명을 받았다.

캐나다 씨비씨(CBC) 방송 등 현지 언론은 한국 진화대의 활동상에 대해 '한국전 동맹국들이 산불과 싸우기 위해 70년 만에 다시 뭉쳤다'고 보도하는 등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캐나다 산불의 특성과 진화기술, 현지에서 활용된 우리나라의 기술 활용사례가 발표됐고 진화기술 발전 및 국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산림청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재난성 산불 진화를 위해 국제공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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