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이드, ‘자원多잇다’로 사무용품 재사용 늘린다

국내 기업·기관과 공동 캠페인
올해 탄소 약 350톤 감축 목표

포스코와이드가 자원순환 온라인 플랫폼 ‘자원多잇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자원多잇다’는 기업 내 사무용품을 폐기하지 않고 보관해 재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와이드가 자원순환 온라인 플랫폼 '자원多잇다'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오른쪽에서 네번째 김정수 포스코와이드 대표. /포스코와이드 제공

이번 협약에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우리은행, 그린웨이브, 우리관리주식회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가톨릭관동대학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부산은행 등이 참여했다.

포스코와이드와 협약 참여 기관 및 기업들과 사무용품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자원多잇다’ 사업 성과를 정량화해 공유하고, 추가 협력 방안과 아이디어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자원多잇다’를 통해 재사용된 물품은 총 502개로 탄소 약 16톤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올해는 물품 4000여 개를 재활용해 탄소 약 350톤을 감축한다는 목표다.

김정수 포스코와이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원선순환 문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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