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美 전기차업체와 공급계약에 3% 상승[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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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미국 전기차업체와 카메라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기와 미국 전기차업체가 카메라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전날 삼성전기는 장 마감 후 "미국 자동차 업체와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공급 수량과 금액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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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삼성전기가 미국 전기차업체와 카메라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기록했다. 또 카메라모듈 관련주들도 일제히 급등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2.99%) 오른 14만4800원에 마감했다.
또 옵트론텍(29.95%)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아시아씨엠(18.3%), 해성옵틱스(11.6%) 등 카메라 모듈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이는 삼성전기와 미국 전기차업체가 카메라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전날 삼성전기는 장 마감 후 "미국 자동차 업체와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공급 수량과 금액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기업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시장은 계약 당사자가 테슬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기가 테슬라에 5조원대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당시 삼성전기는 해당 보도에 대해 "협의 중인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의 호재로 다른 카메라모듈 관련주에도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자동차 업체는 전기자동차 업체로 추정되며 추가 공급 계약으로 오는 2025년에 본격적인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며 "미국 자동차 업체간의 계약으로 다양한 거래선 확보가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순수 전기자동차와 공급 계약으로 다른 전기자동차 및 전통의 자동차 업체와 추가적인 공급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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