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늦더위' 청주서 열대야 관측…당분간 지속

조성현 기자 2023. 9. 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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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추(立秋)와 처서(處暑)를 지나 가을 문턱에 다가섰지만, 충북지역에서 9월의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청주지역 밤 최저기온(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은 25.6도를 기록, 열대야가 관측됐다.

충북지역에서 열대야가 관측된 것은 2010년 이후 4번째다.

9월의 열대야는 그동안 2010년(청주)과 2019년(청주·충주), 2022년(청주)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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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절기상 입추(立秋)와 처서(處暑)를 지나 가을 문턱에 다가섰지만, 충북지역에서 9월의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났다.

5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청주지역 밤 최저기온(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은 25.6도를 기록, 열대야가 관측됐다.

충북지역에서 열대야가 관측된 것은 2010년 이후 4번째다.

9월의 열대야는 그동안 2010년(청주)과 2019년(청주·충주), 2022년(청주) 관측됐다.

기상당국은 중국 동북부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동풍(東風)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데워져 산맥 서쪽에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11일까지 도내 낮 최고기온은 30~31도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고 습도가 높겠으니 낮에는 격렬한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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