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마지막 인터뷰 ‘진리에게’, 부산영화제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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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진리에게'가 부산영화제에서 공개된다.
5일 오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또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진리에게'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고 밝혔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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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사태라고 불릴 만큼 힘겨운 시기를 지나왔다. 섣부른 희망을 이야기할 수 없지만 구성원의 저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축제 장을 마련했다. 이는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를 믿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다. 영화제 집행부와 모든 구성원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올해 눈길을 끄는 화제작으로 케일럽 랜드리 존스가 열연한 뤽 베송의 ‘도그맨’, 레아 세두가 주연을 맡은 베르트랑 보넬로의 ‘더 비스트’ 등을 소개했다.
이어 청년 봉준호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1990년대 초 대한민국의 영화광 시대를 조망하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을 언급했다.
또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진리에게’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고 밝혔다.
영화 ‘진리에게’는 정윤석 감독의 연출작이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부터 인기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활동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누렸다. 2015년 팀 탈퇴 후 연기 및 방송 활동을 펼쳤으나 2019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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