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체부 차관, 북악산 등산코스 살피며 "K-클라이밍 코스 추가 발굴"

김선영 2023. 9. 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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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5일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 중 'K-클라이밍'에 포함된 북악산 등산 코스를 답사했다.

장 차관은 "많은 분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클라이밍의 진수를 이곳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답사에 함께한 엄홍길 대장은 "세계 유일한 도심 속 등산 코스를 활용해 청와대 권역 관광을 포함한 K-관광이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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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본관과 백악(북악)산 [사진=연합뉴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5일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 중 'K-클라이밍'에 포함된 북악산 등산 코스를 답사했다.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 등산 코스는 '비밀스러운 대통령의 산책로'로 불릴 정도로 출입이 통제된 곳이었으나 지난해 5월 청와대와 함께 개방됐다.

장 차관은 전체 코스 중 칠궁-백악정-청와대 전망대-청운대에 이르는 코스를 둘러봤다.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 서촌에 거주하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과 국내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장 차관은 "많은 분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클라이밍의 진수를 이곳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답사에 함께한 엄홍길 대장은 "세계 유일한 도심 속 등산 코스를 활용해 청와대 권역 관광을 포함한 K-관광이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했다.

방송인 파비앙은 "등산과 연계한 K-푸드 등 청와대 권역의 매력이 함께한 K-클라이밍 관광이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내년에 청와대 권역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K-클라이밍 코스를 소요 시간과 주제별로 한층 더 다양하게 선보일 방침이다.

또 전국의 주요 도심 관광과 함께할 수 있는 K-클라이밍 코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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