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국제, 故설리 마지막 인터뷰 ‘진리에게’ 공개→송강호·주윤발 참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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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맞아 전체적인 예산이 줄어든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쉽게 작년보다 전체편수는 줄었지만,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와 주윤발 등이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5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 개최 기자회견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이사장, 집행위원장이 공석인 가운데, 제 28회 부국제가 배우 송강호를 올해의 호스트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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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9편 참여
‘한국이 싫어서’ 개막작으로 선정
위기를 맞아 전체적인 예산이 줄어든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쉽게 작년보다 전체편수는 줄었지만,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와 주윤발 등이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5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 개최 기자회견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집행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는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와 운영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는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한국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가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중국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다.
장강명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한국이 싫어서’는 장건재 감독의 신작이다.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는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사회 비판적인 작품은 아니지만 현실에 대해 담담하게, 정직하게 그리고 있고 같이 고민해야 할 문제를 다룰 뿐만 아니라 한 여성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뤄서 정서적으로도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폐막작에 대해서는 “많은 대중이 좋아할 거라 기대한다. 돼지 한마리가 등장하는데 아주 재밌다. 동물 연기의 새로운 장을 열 것 같다”고 전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홍콩영화를 이끈 배우 주윤발이 수상한다. 그는 제 28회 부국제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게 되며, 신작 ‘원 모어 찬스’(2023)를 비롯해 ‘영웅본색’(1986), ‘와호장룡’(2000) 등 3편의 영화를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다.
또한, 올해 유명을 달리한 영화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연주 장면을 흑백의 아름다운 화면에 담은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도 특별상영된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피아노 연주를 눈앞에서 직접 보는 듯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기존 12개 부문에서 5개의 시상 부문을 추가하여 총 17개 부문 시상식이 열리며, 오는 10월 8일(일) 18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청년 봉준호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1990년대 초 대한민국의 영화광 시대를 조망하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도 눈길을 끈다.
특히 故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를 담은 ‘진리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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