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10년차 군산 교사, 교장 '갑질' 시달렸나…"이렇게 힘들긴 처음"

김미루 기자 2023. 9. 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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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동백대교에서 투신해 숨진 초등학교 교사가 과중한 업무나 개인적 민원 해결 요구로 평소 학교장과 갈등을 겪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숨진 A교사의 지인 B씨는 이 매체와 통화에서 "친구는 평소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A교사를 힘들게 한 것은 학교장과 갈등이었다고 B씨는 설명했다.

B씨는 "그 친구는 10년의 교사 생활 동안 다양한 교감, 교장을 만났다"면서 "하지만 유독 이 학교에서는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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