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씨배 우승 신진서, 45개월 연속 랭킹 1위…상금 12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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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45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켰다.
2위와 포인트 차가 커 당분간 신진서의 랭킹은 변할 여지가 없다.
신진서 9단은 8월 한 달 동안 5승 1패를 기록해 랭킹점수 10426점으로 8월을 마무리했다.
이 기간에 신진서는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에서 중국 셰커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몽백합배 64·32강과 명인전 16강에서 승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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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신진서 9단이 45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켰다. 2위와 포인트 차가 커 당분간 신진서의 랭킹은 변할 여지가 없다.
신진서 9단은 8월 한 달 동안 5승 1패를 기록해 랭킹점수 10426점으로 8월을 마무리했다. 이 기간에 신진서는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에서 중국 셰커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몽백합배 64·32강과 명인전 16강에서 승수를 추가했다.
2~5위는 박정환 변상일 신민준 김명훈 9단으로 지난달과 같다. 다만 박정환(9953점)과 변상일(9947점)이 단 6점 차 밖에 나지않아 이번 달 성적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원성진 강동윤 김지석 9단은 각각 한 계단씩 올라 6~8위를 차지했고, 안성준 9단은 세 단계 하락한 9위, 홍성지 9단은 세 계단 오른 10위에 랭크됐다.
100위권 내에서는 2023 삼성화재배 예선 통과로 9년 만에 세계대회 본선에 오른 한웅규 9단이 22계단 끌어올린 47위를 차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삼성화재배 첫 본선에 오른 김승진 3단은 랭킹점수 131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가져가며 20계단 오른 55위에 자리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17위로 한 계단 점프했고, 김은지 6단은 세 계단 하락한 66위, 오유진 9단은 13계단 상승한 83위에 랭크되며 여자랭킹 1~3위를 차지했다.
한편 신진서는 응씨배 우승상금 40만달러(악 5억5000만원)를 수령해 시즌상금 12억6174만5514원을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5억3900여만원을 획득한 변상일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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