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인니 플랫폼 업계와 디지털 경제 협력 방안 논의

윤지영 기자 2023. 9.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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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인도네시아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디지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5일 밝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날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현지 주차 플랫폼 기업인 '소울파킹(Soul Parking)'과 여행 플랫폼 기업인 '티켓닷컴', 핀테크 플랫폼 'DANA' 등과 만난다.

소울파킹은 현지 교통환경에 최적화된 오토바이 특화 주차 플랫폼 기업으로, 전기 자동차(EV) 충전 등 연계 모빌리티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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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카카오모빌리티는 인도네시아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디지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5일 밝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날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현지 주차 플랫폼 기업인 ‘소울파킹(Soul Parking)’과 여행 플랫폼 기업인 ‘티켓닷컴’, 핀테크 플랫폼 ‘DANA’ 등과 만난다.

소울파킹은 현지 교통환경에 최적화된 오토바이 특화 주차 플랫폼 기업으로, 전기 자동차(EV) 충전 등 연계 모빌리티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양 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주차 사업 노하우와 소울파킹의 인도네시아 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플랫폼 기반의 모빌리티 산업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티켓닷컴은 교통수단과 숙박 관련 온라인 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니 최대 여행 플랫폼 중 하나다. DANA는 전자결제, 송금, 온라인 쇼핑몰 결제, 요금납부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1위 핀테크 기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티켓닷컴, DANA와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프로모션과 로밍 서비스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인니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플랫폼 기술 기반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류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니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류 대표는 “인니를 비롯한 아세안(ASEAN) 시장은 인구 7억 명에 달하는 거대 경제권으로, 한국 플랫폼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필수적인 요충지"라면서 “현지 모빌리티 인프라의 고도화를 돕고, 이를 통해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y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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