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르면 내주 김정은-푸틴 만난다"…포탄 주고, 핵잠 기술 받고?

안창주 2023. 9. 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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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르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무기 거래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에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쇼이구 장관이 지난 7월 북한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하면서 북중러(북한·중국·러시아) 연합훈련을 공식 제의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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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르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무기 거래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에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미 정부 당국자도 연합뉴스에 김 위원장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 협상을 정상급에서 계속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확보했다고 공식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방탄 열차를 이용해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 뒤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기 거래 협상에 따라 러시아군은 북한으로부터 우크라이나전에 투입할 상당한 수량과 다양한 유형의 탄약을 공급받을 개연성이 있는데요.

북한은 러시아가 원하는 탄약과 대전차 미사일 등의 공급 대가로 위성, 핵 추진 잠수함 등과 관련한 첨단기술 이전과 식량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고 미 정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북한과 연합훈련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러시아 남부 휴양지 소치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와 북한의 연합훈련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왜 안 되겠는가. 우리는 이웃"이라며 연합훈련이 '당연히' 논의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쇼이구 장관이 지난 7월 북한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하면서 북중러(북한·중국·러시아) 연합훈련을 공식 제의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안창주

영상: 로이터·AFP·연합뉴스TV·조선중앙TV·러시아 국방부 유튜브·뉴욕타임스·타스 통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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