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재단, 부산서 제8회 국제컨벤션 연다

박성현 2023. 9. 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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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Together, Rebound with hope)'을 주제로 '제8회 코위너 한국 국제컨벤션 및 2023 희망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한다.

4일 세계한민족여성재단에 따르면 이번 컨벤션 행사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 리더와 차세대 여성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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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 주제
국내외 한인 여성 리더 150여명 참여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Together, Rebound with hope)'을 주제로 '제8회 코위너 한국 국제컨벤션 및 2023 희망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한다.

4일 세계한민족여성재단에 따르면 이번 컨벤션 행사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 리더와 차세대 여성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외 지역별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을 발굴하고,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기조연설, 희망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글로벌·차세대 여성 리더 포럼, 관심사별 소그룹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아 비대면·언택트 등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에 맞춰 한인여성들의 리더십과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8회 코위너 한국 국제컨벤션 및 2023 희망장학금 수여식' 개최 포스터. [사진=세계한민족여성재단]

9일 오전 기조연설 시간에는 '꽃을 보듯 나를 본다',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을 주제로 두 명의 연설자가 각각 40여분씩 연설할 예정이다.

희망장학사업은 미래의 여성지도자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전 세계 코위너 차세대 여성 리더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와 연대 강화를 주 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2023 코위너 희망장학금은 한국 대학에 재학중인 30명의 여대생에게 희망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꿈을 계속해서 이뤄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9일 오후에 진행되는 글로벌 여성 리더 포럼은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을 주제로 K-Food의 새로운 비전과 인생의 미래, 현명한 리더의 덕목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차세대 여성 리더 포럼에서는 '글로벌 한인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도전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변화와 미래, 그리고 진화하는 여성 리더십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관심사별 소그룹 멘토링에서는 경제·경영,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직 한인 여성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협력을 통한 분야별 리더십 강화 방안을 모색하며, 토의 후 도출된 결과들을 발표한다.

글로벌 네트워킹 만찬과 국제교류의 시간에서는 제8회 코위너 한국국제컨벤션 하이라이트 영상을 관람하면서 각국의 쇼케이스와 '나도 가수다!' 등의 장기자랑 등으로 코위너 회원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김순옥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컨벤션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이해 새롭게 요구되는 한인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특별히 부산에서 국제컨벤션을 개최한 만큼 충분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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