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62일간 대장정 돌입

이종행 2023. 9. 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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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자인 축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62일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6일 오후 6시30분부터 광주비엔날레전시관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주요인사,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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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11월 7일 광주·전남 곳곳서 전시·행사...6일 개막
50개국 작가·기업 작품 2663점 선봬...역대 최대 규모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5일 오전 서구 워싱턴유치원에서 열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이벤트 '더 리틀 큐레이터' 수료식에 참석, 어린이들과 함께 아트북 꾸미기를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세계적인 디자인 축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62일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6일 오후 6시30분부터 광주비엔날레전시관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주요인사,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을 연다.

방송인 지석진(명예 홍보대사)과 연빛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개막식은 개막 선언에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의 환영사, 축사, 전시 소개,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식전공연과 '만남'을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융합 공연, 어울림마당(식후공연) 등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펼쳐진다.

이번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 핀란드 대사를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단, 주요 정부 기관장, 협회·단체장, 국내외 디자인계 저명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다. 5일 오전에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도 국내외 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2023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100%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개막식에는 '디자인과 만나다, 사람과 만나다'(Meet Design, Meet People) 주제에 맞춰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한 의료 종사자, 소방관, 경찰관, 지하철 역무원, 군장병 등을 초청해 의미를 더한다.

강 시장은 "지난 2005년 디자인 불모지나 다름없던 광주가 디자인비엔날레를 세계 최초로 창설, 10회를 맞으면서 광주의 대표 브랜드가 되고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에서 코로나19 이후 기술, 문화 등 세계적인 디자인 흐름을 한눈에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을 만나다'(Meet Design)를 주제로 △본전시 △특별전 △국제학술행사 △연계기념전 △체험·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50여개국 디자이너·기업이 참여해 2663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다.

본전시가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는 △테크놀로지(Technology)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컬처(Culture) △비즈니스(Business)를 주제로 열린다.

또 생태미술프로젝트(광주시립미술관), 디자인 결합-Design Nexus, (광주디자인진흥원), 순수의 결합-공예로 인연을 만나다(동구미로센터), Re: 제3의 물결(조선대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 근현대 출판디자인전(서남동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양림 예술정원 여행(양림동 일대), 대지의 소리를 귀담아 듣다(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사이언-사피엔스(광주과학기술원 오룡아트홀) 등 특별전과 연계·기념전이 광주·전남 곳곳에서 열린다.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인 독일 레드닷(Red-dot)의 피터 젝 회장 등 국내외 디자인계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학술행사 프로그램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디자인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각 전시관에서는 메타버스 연계 디자인 체험, 카카오 체험존, 어린이 디자인 교육프로그램, 인공지능(AI)향기터널 등이 진행되고, 전시관 광장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EBS 인기 창작자(크리에이터) 펭수는 9월 중순쯤 전시관을 찾아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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