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스마트공항 앱 3.0' 출시…공항 정보 실시간 제공

최지혜 2023. 9. 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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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공항' 앱 3.0 버전이 5일 출시됐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스마트공항 앱 3.0은 항공기 운항현황 등 공항 이용정보와 공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앞으로 최신 기술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여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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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출·도착, 결항·지연 여부 등도 실시간 확인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과 방송인 오상진이 5일 김포공항에서 '스마트공항' 앱 3.0 버전을 공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공항' 앱 3.0 버전이 5일 출시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스마트 공항' 앱 3.0 출시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스마트 공항 앱 3.0은 잦은 태풍과 폭우와 같은 공항 기상특보와 항공기 출·도착, 결항·지연여부 등의 운항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앱에는 공항 도착부터 비행기 탑승까지의 소요시간과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항 소요시간 안내서비스'도 마련됐다. 또 변덕스러운 날씨나 연휴와 같이 공항이 붐빌 때 여객이 여행을 준비하는데 용이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공사는 최근 한한령(限韓令)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 여행이 중단됐던 중국 단체관광객 방문이 허용되면서 앱을 사용하는 여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말까지 4500편의 한·중 항공노선이 운항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스마트공항 앱을 통해 정기 국제노선과 성수기 부정기편의 운항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각 공항별 국제선 확인 기능도 갖췄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스마트공항 앱 3.0은 항공기 운항현황 등 공항 이용정보와 공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앞으로 최신 기술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여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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