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드론, 수색 '활약'..60대 실종자 1시간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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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이 수색하기 어려운 장소에서 드론이 실종자를 수색해 인명을 구조하는 활약을 하고 있다.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2일 오전 9시44분께 내서읍 중리 한 마을에서 실종자 A(64·여)씨의 위치가 확인됐다는 경찰의 통보를 받고 인근 지역을 수색했다.
A씨는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밭에 누워있었으며, 소방드론을 활용해 수색한 끝에 1시간여 만에 A씨를 발견해 저혈압 및 탈수증상을 겪고 있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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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소방대원이 수색하기 어려운 장소에서 드론이 실종자를 수색해 인명을 구조하는 활약을 하고 있다.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2일 오전 9시44분께 내서읍 중리 한 마을에서 실종자 A(64·여)씨의 위치가 확인됐다는 경찰의 통보를 받고 인근 지역을 수색했다.
A씨는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밭에 누워있었으며, 소방드론을 활용해 수색한 끝에 1시간여 만에 A씨를 발견해 저혈압 및 탈수증상을 겪고 있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21일 적석산 등산 중 위치를 찾지 못해 헤매던 50대 2명을 드론으로 발견해 하산에 도움을 줬다.
창원소방본부는 지난해 1월 드론을 도입해 21건의 실종자 및 화재 수색 등 소방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수색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드론은 소방대원들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 많은 도움을 주는 장비"라면서 앞으로 선진장비를 도입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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