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조총련과 접촉할 이유도 없었다”

윤승옥 2023. 9. 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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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행사 참석'으로 논란이 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본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뉴시스]

윤미향(무소속) 의원이 최근 친북 성향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간토학살 100주년 행사 참석 논란과 관련해 5일 해명했습니다.

윤의원은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간토대지진 100주년 추도대회 실행위원회에 참여한 단체가 50여 개이고, 그 중 조총련이 있었다"면서 "이게 조총련 주최 행사에 단독으로 참석했다 부풀려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는 조총련하고 접촉할 이유도 없었다. 조총련 만나러 갈 계획을 세우지도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법위반 논란과 관련해서는 "추도사업에 참여한다는 자체는 남북교류협력법상 사전신고 대상이 아니라고 해석하고 있었다"밝혔습니다.

재일동포 대표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이 주최한 한국인 희생자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민단 주최 행사는 사실 (있는지) 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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