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루 1927.3명 확진, 감소세…4급 전환으로 집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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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등급 4급 하향 직전까지 경남지역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였다.
경남도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4급 하향 직전인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총확진자 수는 7천709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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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등급 4급 하향 직전까지 경남지역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였다.
경남도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4급 하향 직전인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총확진자 수는 7천709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직전 주의 2천8.1명보다 80.8명 감소한 1천927.3명을 기록해 최근 4주 정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 기간 주요 지역별 확진자 수는 창원 2천619명(34%), 김해 1천329명(17.2%), 진주 900명(11.7%), 양산 853명(11.1%), 거제 412명(5.3%), 사천 297명(3.9%)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17.8%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40대(14.3%), 60대(13.1%), 50대(12.6%) 순이다.
이 기간 코로나19로 치료받던 60∼90대 환자 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천87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된 지난달 31일 0시 기준으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7만5천922명(입원 치료 19명, 격리 중 7천646명, 퇴원 206만6천170명)이다.
경남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이번 주간 확진자 통계를 끝으로 일일 통계를 집계하는 코로나19 전수조사 체계는 종료되고 기존 호흡기 감염병 등과 같은 표본감시체계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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