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 7일 포항에서 쟁의대책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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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이 오는 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본사 앞에서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쟁대위 출범식은 지난달 23일 열린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것이다.
노조측은 "지난달 23일 가진 교섭에서 사측에 제시한 23건 중 5건만 포함돼 교섭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임단협 결렬을 선언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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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이 오는 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본사 앞에서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쟁대위 출범식은 지난달 23일 열린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것이다.
노조측은 "지난달 23일 가진 교섭에서 사측에 제시한 23건 중 5건만 포함돼 교섭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임단협 결렬을 선언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힌남노 태풍으로 조합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피땀을 흘렸지만 돌아온 건 비상경영 선포에 따른 허리띠를 졸라 매라는 강요뿐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임단협은 포스코 그룹의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철강 노동자와 포항과 광양 지역사회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총력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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