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판매·유통 수산물 유해성 검사 98%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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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8월 도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유해성 검사 결과 98%가 적합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광어, 우럭, 전복 등 수산물 90건을 수거해 동물용의약품 60종과 중금속(납, 카드뮴) 안전성 검사를 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내년 수산물 PLS(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시행에 앞서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을 현행 60종에서 100여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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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8월 도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유해성 검사 결과 98%가 적합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광어, 우럭, 전복 등 수산물 90건을 수거해 동물용의약품 60종과 중금속(납, 카드뮴) 안전성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미꾸리 1건을 제외한 89건(98.9%)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미꾸리는 동물용의약품 중 구충제로 사용하는 트리클로르폰이 기준치(0.01 ㎎/㎏)를 초과한 0.04㎎/㎏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수산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내년 수산물 PLS(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시행에 앞서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을 현행 60종에서 100여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동물용의약품은 어류, 갑각류 등의 질병치료와 예방에 사용하는 약품으로 항생제, 합성항균제, 구충제, 살충제 등이다. 여름철은 수온상승과 장마 등으로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가능성이 높아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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