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설리 마지막 인터뷰, BIFF에서 공개…'진리에게' 최초 상영[공식]

김현록 기자 2023. 9. 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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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숨진 고(故)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를 담은 영화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다.

남동철 대행은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진리에게'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에 앞서 '진리에게'라는 제목으로 탈바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고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처음으로 관객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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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설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2019년 숨진 고(故)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를 담은 영화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다.

5일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온라인으로 생중계 개최된 가운데 남동철 집행위원장 대행(수석프로그래머)은 주요 초청작 중 하나로 정윤석 감독이 연출한 '진리에게'를 꼽았다.

남동철 대행은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진리에게'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리에게'라는 제목은 고 설리의 본명 최진리에서 딴 것으로 보인다.

'페르소나:설리'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진리에게'는 2019년 촬영이 이뤄진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다. 촬영 중인 그해 10월 설리가 세상을 떠나며 미공개 유작으로 남았다. 한때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이라는 설이 해외에서 먼저 제기돼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에 앞서 '진리에게'라는 제목으로 탈바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고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처음으로 관객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 \'페르소나:설리\' 관련 이미지. 출처|트위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 비프 상영작을 포함해 269편이 상영된다.

이제훈 박은빈이 개막식 사회를 맡으며,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 배우 주윤발(저우룬파)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영화제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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